[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비트코인의 공급량이 4년마다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완료된 가운데 별다른 가격변동을 이뤄내지 못한 채 종료됐다.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가상화폐 시장 플랫폼인 코인케코를 인용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반감기가 완료됐다고 보도했다.반감기는 비트코인의 공급량을 절반으로 줄이는 시기로 4년에 한 번 돌아온다. 비트코인 하루 공급량은 900개였지만 이날 반감기가 마무리되며 450개로 감소했다.새로운 비트코인의 공급을 줄이기 때문에 반감기는 대표적인 가격 상승 요인 중 하나로 꼽혔다.그러나 이번 반감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미국 법원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FTX의 창업자 샘 뱅크먼프리드에 징역 25년을 선고했다.28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뉴욕 남부연방법원의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이날 뱅크먼-프리드에 대해 이같이 선고했다. 또 110억 2000만달러(한화 약 14조 8770억원)의 재산 몰수도 명령했다.카플란 판사는 “이 사람이 미래에 매우 나쁜 일을 할 위치에 있을 수 있는 위험이 있으며, 그것은 결코 사소한 위험이 아니다”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그러면서 “상당한 기간 적절하게 이뤄질 수 있는 범
최근 비트코인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고, 국제 금 시세도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이들 자산은 성격이 다소 다르다. 비트코인은 가상자산으로, 주식과 함께 ‘위험자산’으로 분류되고 있고 금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안전자산’이다. 성격이 다른 두 자산이 동반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위험자산과 안전자산의 흐름이 정 반대를 향하고 있다는 것은 일반 상식이다. 경기침체나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면 사람들은 안전자산에 돈을 투자하고, 경제가 호황기에 접어들면 상대적으로 위험자산에 돈이 몰리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지금의 경제는 위험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손실을 확대하면서 올해 처음 4만 달러 아래로 내려갔다.2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7시 22분(서부 오후 4시 2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전날보다 4.60% 하락한 3만 9748달러(5322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전해졌다.비트코인이 4만 달러 아래로 떨어진 것은 작년 12월 3일 이후 50일 만이다.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현물 ETF를 승인한 지난 10일 4만 9100달러까지 치솟았던 것과 비교하면 2주도
[더퍼블릭=김영일 기자]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미국에서 거래를 시작했지만 우리 금융당국은 비트코인 ETF 거래 중개가 현행법(자본시장법) 위반 소지가 있다며 금지령을 내린 가운데, 국민의힘에선 “정부가 투자자 보호와 미래산업 육성이라는 두 가지 정책 목표가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관련 제도 및 법령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류성걸 의원은 12일 국회에서 열린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지난 10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가상자산 비트코인 현물 ETF 상장을 승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상승세를 보이던 비트코인이 6% 넘게 급락하는 모습이다.12일 연합뉴스는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 동부 기준 오후 5시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6.07% 떨어진 4만1천168달러(5천438만원)에 거래되고 있다고 전했다.하루 낙폭으로는 지난 8월 18일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대치다.비트코인은 이달 8일까지만 해도 4만5천달러 선에 육박했지만 이날 장 중 한때 4만150달러까지 떨어지기도 했다.아울러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6.10% 하락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가상화폐 상장 청탁을 공모한 혐의로 재판받고 있는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씨가 고소당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5일 JTBC는 '[단독] "안성현, 유명 골프선수에 코인 투자금 빌려주라며 3억 가로채"' 제하의 기사를 통해 해당 내용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는 강종현씨는 지난 7월 2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피고소인은 안 씨를 포함해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강씨는 현재 빗썸 계열사에서 628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구속 상태인데, 안씨가 자신에게 빌린 돈
[더퍼블릭=박소연 기자] 은행권에서 큰 논란이 된 '이상 외화송금' 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중징계를 확정했다, 5일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정례회의를 열어 은행권 이상 외화송금 안건에 대한 제재 수위를 확정했다.앞서 금융감독원은 국내 은행 12곳과 NH선물 등 13개 금융사를 검사한 결과 122억6천만달러(약 15조9천억원)가 넘는 규모의 이상 외화 송금 거래를 통해 외국환거래법 등을 위반한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대부분 거래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은행을 거쳐 송금됐다는 점에서 국
[더퍼블릭=김미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을 두고 ‘봐주기 의혹’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일 뉴데일리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13일 이 재판부에 배당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판은 검찰 기소 시점을 기준으로 현재 400일이 훌쩍 넘은 상태라는 점에서 봐주기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이 대표는 지난 대선 직전인 2021년 대장동 개발업자인 고(故)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1처장, 백현동 특혜 의혹 등과 관련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지난해 9월 기소돼 1년 1개월 동
[더퍼블릭=신한나 기자] 회생 파산 절차를 밟고 있는 가상화폐 거래소 FTX가 보유한 4조 5000억원 규모의 가상화폐가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미 델라웨어 지방 파산법원은 지난 13일 FTX 측이 신청한 가상자산 매각 신청을 승인한 것으로 전해졌다.FTX 측이 채권자들에게 돈을 갚기 위해 보유하고 있는 가상화폐 매각 허가를 요청했는데, 법원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이에 따라 FTX는 보유 중인 가상화폐를 시장에 매각할 수 있게 됐다. 앞서 FTX 측은 법원에 제출된 자료에서 총 34억 달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탈당한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족 명의 지갑에서 수천만 원 상당의 코인이 거래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이준동)는 김 의원의 모친과 여동생 명의의 코인 지갑에서 김 의원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2020년 전후 수천만 원 상당의 가상화폐가 거래된 흔적을 발견하고, 관련 내역을 추적 중이다. 특히 검찰은 김 의원과 가족 명의 지갑에서 2020년 이후 공통적으로 투자한 종목이 대부분 신생 코인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검찰이 구속기소 된 빗썸 관계사 강종현 씨의 돈줄로 초록뱀그룹 원영식 회장을 지목하고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부장 채희만)는 이달 초 원 회장을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피의자로 두 차례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검찰은 지난 2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실소유주 의혹을 받고 있는 강종현 씨를 주가조작 및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그런데 강씨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다는 의혹은 계속 불거져 나왔다. 이에 검찰은 엔
[더퍼블릭 = 이유정 기자] 246억원에 달하는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계양전기 재무팀 직원에게 대법원이 징역 12년을 확정했다.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안철성 대법관)는 지난달 1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김모 씨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하고, 가상화폐 42만여개 몰수, 203억여원 추징을 명령한 원심을 확정했다.김씨는 지난 2016년부터 6년간 계양전기 재무팀 대리로 근무하면서 회사 자금 약 246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기소됐다.
[더퍼블릭 = 신한나 기자] 미국 재무부가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의 도움을 받아 북한 범죄와 관련된 자금을 압류하고 계좌를 동결했다. 25일(현지시간) 바이낸스는 자사 공식 트위터에 “미국 당국이 북한의 조직범죄와 관련된 440만 달러(약 58억 5000만원)를 압수하고 계좌를 동결하는 데 (우리가) 지원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 세계 범죄와 싸우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는 법 집행 파트너와 바이낸스 조사팀에게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이번 자금 압류·동결은 지난 23일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북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국민의힘이 현재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의 수십억 원대 코인 투자 논란에 이어 해당 자금이 이재명 대표의 불법 대선 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대표는 왜 김남국 의원직 제명에 나서지 않는가”라며 “김남국의 코인 자산이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건가”라고 꼬집었다. 지난 19일 윤재옥 원내대표도 “부정한 정치 자금이나 자금세탁 가능성이 제기된다”며 “이 사건이 의원 개인의 코인 거래 중독을 넘
[더퍼블릭 = 박소연 기자] 최근 5년간 가상화폐와 관련된 불법행위로 발생한 피해액이 5조원을 넘어섰고, 이중 73%가 투자 사기 범죄에 피해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5년간 가상화폐 불법행위 피해 금액은 5조2천941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18년 1천693억원이었던 피해액은 2019년 7천638억원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2천136억원으로 감소헀다. 코인 시장의 호황기였던 지난 2
[더퍼블릭 = 배소현 기자] ‘거액 가상자산 보유.투자’ 논란의 중심에 선 김남국 의원과 관련해 검찰이 가상화폐 개인 금고인 ‘콜드월렛’ 내역을 일부 확보한 것으로 드러났다.19일 ‘채널A’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 15일 업비트.빗썸.카카오 등 세 군데 가상화폐 거래소에 대한 압수수색 과정에서 거래소 중앙서버에 저장돼 있던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 내역을 확보했다.특히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의원의 오프라인 가상화폐 지갑인 ‘콜드월렛’ 관련 일부 기록들도 확보했다. ‘콜드월렛’은 인터넷에 연결되지 않은 USB나 외장하드에
[더퍼블릭=김미희 기자]검찰이 거액의 가상화폐 보유 논란이 일고 있는 김남국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가는 가운데, 검찰이 김 의원의 코인거래소 연계 시중은행의 계좌를 추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17일 MBN 단독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김남국 의원의 해명 중에 등장하는 코인거래소와 연계된 시중 은행의 계좌를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를 통해 계좌의 입출금 등의 흐름을 살펴본다는 것이다.앞서 검찰은 15일 가상화폐 거래소를 압수수색하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가상화폐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
[더퍼블릭 = 최얼 기자] 검찰이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거액 코인 투자 논란에 대한 강제수사에 돌입하면서 자금 출처 등과 관련한 의문이 해소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당초 불거진 위메이드 코인의 향방 외에도, 김 의원 본인이 직접밝힌 ‘이더리움 투자’의 진위여부도 밝혀질지 여부도 주요관심사다. 일각에서는 이더리움 투자금액이 현 시가기준으로 240억원 까지 다다를 수도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더군다나 김 의원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불공정 거래가 있었는지 여부도 의심받고 있다. 업계에선 김 의원이 대부분의 코인거래를 저점에
[더퍼블릭=이현정 기자] ‘60억원 코인 투자’ 의혹에 휩싸인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다음 날, 검찰이 국내 대형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을 압수수색했다. 15일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빗썸과 업비트에서 김 의원의 가상화폐 거래내역 등을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했다. 지난해 검찰은 김 의원과 관련한 압수수색 영장을 2차례 청구한 바 있으나 모두 기각됐으나, 이번에 세 번째로 청구해 영장이 발부됐다. 검찰은 이번 압수수색 영장에 김 의원의 코인 관련 혐의를 보강하고 정치자금법 위반과 조세 포탈,